바이비트 선물거래 방법 3분 정리 | 숏치는 법과 수수료 팁

바이비트 선물거래 방법 | 수수료 | 숏치는 법

오늘 연진뉴스 블로그에서는 바이비트 선물거래 방법, 수수료, 숏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가상화폐 투자에 관심을 가지면서, 단순 매수·매도뿐 아니라 선물거래까지 눈을 돌리고 있는데요. 특히 바이비트(Bybit)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빠른 체결 속도 덕분에 국내외 트레이더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선물거래를 시작하려면 헷갈리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죠. 수수료는 얼마나 들까? 숏 포지션은 어떻게 잡지? 레버리지는 어떻게 설정해야 하지?

그래서 오늘은 ‘바이비트 선물거래 방법’을 중심으로, 꼭 알아야 할 수수료 구조와 숏치는 법(숏 포지션 진입 방법)까지 쉽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초보자분들도 부담 없이 따라오실 수 있도록 설명드릴게요!

바이비트 선물거래 방법

이번 글에서는 바이비트 거래소에서 선물거래를 시작하는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해드릴게요. 비트코인 숏 포지션을 실제로 설정하면서 거래 중 자주 등장하는 용어들도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1. 바이비트 가입하기

가장 먼저, 바이비트 계정을 만들기 위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접속합니다.

해당 인플루언서 링크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시면, 거래 수수료가 영구적으로 20% 할인되며, 추가 보너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2. 자금 이체하기

바이비트 홈페이지 상단에서 ‘Assets(자산)’ 메뉴를 선택한 뒤, ‘Assets Overview(자산 개요)’ 항목으로 들어갑니다.

그 다음, ‘Transfer(전송)’ 버튼을 찾아 클릭해주세요.

현물 계정(Spot)에서 파생상품 계정(Derivatives)으로 USDT를 옮깁니다. 예시로 저는 100 USDT를 전송해보겠습니다.

자산 → 자산 개요 → 파생상품 항목으로 이동하면 방금 이체한 USDT 금액이 잘 들어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USDT 선물거래 마켓 진입

이제 본격적으로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진행해보겠습니다. 바이비트 상단 메뉴에서 Derivatives(파생상품) → USDT Perpetual(USDT 무기한)을 순서대로 클릭한 다음, ‘BTCUSDT’ 마켓으로 들어갑니다.

포지션을 잡기 전에 펀딩비 개념만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선물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간단히 펀딩비(Funding Rat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펀딩비는 거래소에서 마켓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제도로, 포지션 비율이 더 많은 쪽이 반대편 포지션 보유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펀딩비가 음수인 상황에서는 숏 포지션 보유자가 포지션 금액의 -0.014%를 부담하며, 롱 포지션 보유자는 같은 비율의 금액을 거래소로부터 지급받게 됩니다.
반대로 펀딩비가 양수일 경우, 롱 포지션이 수수료를 지불하고, 숏 포지션이 받게 되는 구조입니다.

격리(Isolated)를 선택하고, Long 3x, Short 3x를 선택 후, Market(시장가)을 선택하고, Order by Qty(수량으로 주문)를 체크하고 수량을 100% 넣고, ‘Open Short’ 클릭합니다. 처음 포지션을 잡을 때는 청산 가격이 변하지 않는 격리로 해보겠습니다.

• 격리(Isolated) 방식은 포지션을 개설할 때 설정한 증거금이 고정되는 시스템입니다.
  직접 ‘마진 추가/제거’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해당 포지션의 청산 가격은 변하지 않으며, 고정된 증거금만 영향을 받습니다.
• 반대로 교차(Cross)는 현재 보유 중인 전체 지갑 잔고를 기반으로 증거금을 계산합니다. 이 경우, 지갑의 금액이 바뀌면 그에 따라 청산 가격도 실시간으로 변경됩니다.
• 지정가(Limit) 주문은 국내 거래소에서 익숙한 방식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가격을 직접 입력하여 주문을 걸 수 있는 기능입니다.
• 시장가(Market) 주문은 실시간으로 형성된 현재 가격에 따라 즉시 체결되는 주문 방식으로, 빠르게 포지션을 잡고자 할 때 활용됩니다.
• 수량 기준 주문(Order by Qty)은 포지션을 열 때 진입 수량을 기준으로 거래를 설정하는 방식입니다. 반면에 ‘Order by Cost’를 선택하면 금액(USDT 단위)을 기준으로 포지션을 잡을 수 있어, 사용자 성향에 따라 선택 가능합니다.
• TP/SL은 포지션 진입 시 익절 가격(Take Profit)과 손절 가격(Stop Loss)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Sell Short with TP/SL’ 버튼을 누르면 숏 포지션의 목표가와 손절가를 정할 수 있고, 롱 포지션의 경우 ‘Buy Long with TP/SL’ 버튼을 통해 동일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P는 Take Profit의 줄임말로, 쉽게 말해 익절 가격을 지정하는 기능입니다.
포지션 개설 시 특정 가격에 도달하면, 거래소가 자동으로 지정가 또는 시장가 주문을 제출해 포지션을 종료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21,500에서 숏 포지션을 열고, 목표가를 $20092.5로 설정한 경우, 이 가격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포지션이 정리됩니다.
이 방식은 시세가 급격히 하락하는 경우, 설정한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에서 체결되어 예상보다 더 높은 수익을 얻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반대로 더 적은 수익으로 종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SL은 Stop Loss의 약자로, Take Profit과 반대 방향의 기능을 합니다.
설정한 손절 가격($23762.5)에 도달하면 거래소가 시장가 혹은 지정가 주문을 자동으로 제출해 포지션을 종료시킵니다.
마찬가지로, 시장 상황에 따라 손실이 예상보다 크거나 작을 수 있습니다.

화면을 아래로 조금만 스크롤하면 현재 보유 중인 포지션 내역을 보여주는 ‘Position’ 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BTCUSDT Isolated 3.00x는 비트코인 선물을 USDT를 담보로 하여 격리(Isolated) 방식으로 3배 레버리지를 적용한 포지션을 잡았다는 의미입니다.
이 표시는 사용자가 비트코인(BTC) 선물 포지션을 USDT를 담보로 개설했으며, 격리(Isolated) 방식을 사용하고, 레버리지는 3배로 설정되었다는 뜻입니다.

포지션 규모(Qty)는 -0.013 BTC, 즉 286달러 상당의 포지션을 의미하며, 앞에 마이너스(-)가 붙은 경우 이는 숏 포지션을 뜻합니다.
포지션 수량이 -0.013 BTC로 표시되어 있다면, 이는 현재 약 286달러 상당의 금액으로 숏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수량 앞에 마이너스(-)가 붙는 경우는 매도(숏) 방향으로 포지션을 잡았을 때 표시됩니다.

진입 가격(Entry Price)은 평균적으로 포지션을 잡은 가격을 의미합니다.
진입가는 해당 포지션을 개설할 때 실제로 체결된 평균 가격을 나타냅니다. 여러 번 나누어 진입했더라도, 평균값으로 계산된 가격이 이 항목에 표시됩니다.

현재 가격(Mark Price)은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을 의미하며, 이 가격이 청산 가격과 동일해지면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면서 모든 증거금을 잃게 됩니다. 오더북에서 체결되는 가격과는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가격(Mark Price)은 아래와 같은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Mark Price는 거래소가 사용하는 시장 기준 가격으로, 포지션 청산 여부를 판단할 때 기준이 되는 값입니다.
이 가격이 청산 가격과 같아질 경우 포지션은 자동으로 종료되며, 해당 포지션에 설정된 증거금 전액이 손실됩니다. 이 가격은 오더북 상 실시간 체결 가격과는 다를 수 있으며, 다음 공식을 통해 계산됩니다.

현재 가격(Mark Price) = 지수 가격(Index Price) × (1 + Funding Basis)

여기에서 Funding Basis는 펀딩 비율과 펀딩비 지급까지 남은 시간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청산 가격(Liq. Price)은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가격을 의미하며, Mark Price가 이 가격에 도달하면 포지션이 자동으로 청산됩니다.
청산 가격은 사용자의 포지션이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하는 기준 가격을 의미합니다.
Mark Price가 이 수치에 도달하면 해당 포지션은 자동으로 강제 종료되며, 손실이 확정됩니다.

증거금(Position Margin)은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된 금액을 의미합니다. 연필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여 테더(USDT)를 추가하면 청산 가격이 상승하여 포지션 유지에 여유가 생기며, 반대로 테더를 빼면 청산 가격이 낮아져 청산 위험이 높아집니다.
포지션 마진은 해당 포지션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담보 금액을 뜻합니다.
연필 아이콘을 클릭하면 USDT를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으며, 증거금을 더 넣으면 청산 가격이 유리하게 조정되어 포지션이 안정적이 되고,
반대로 줄이면 청산 가격이 불리해져 리스크가 높아집니다.

미실현 손익(Unrealized P&L)은 현재 포지션에서 발생한 손익을 의미하며, -0.1169 USDT는 현재 손실 상태를 나타냅니다. 또한, -0.12%는 손실률을 의미하며, 현재 자산 대비 손실 비율을 나타냅니다.
미실현 손익은 현재 포지션을 기준으로 실시간 계산된 손익입니다.
예를 들어 -0.1169 USDT는 해당 포지션이 현재 손실 상태임을 의미하며, -0.12%는 계좌 전체 잔고 대비 손실 비율을 나타냅니다. 이 수치는 시장 가격이 변동함에 따라 계속해서 실시간으로 바뀝니다.

포지션 오른쪽 끝에 Close By라고 적혀있는 곳 아래쪽에 ‘Limit(지정가)’를 눌러보겠습니다.

Closing Price(종료 가격)과 Closed Qty BTC(종료 수량)을 입력하고 ‘Confirm’을 클릭하면 주문서가 제출됩니다. 국내 거래소의 지정가 종료와 같습니다.

지정가로 포지션을 종료하려면 종료할 가격(Closing Price)과 청산할 수량(Closed Qty BTC)을 입력한 후, ‘Confirm’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이는 국내 거래소에서의 지정가 매도 방식과 유사하게 작동합니다.

여기서 ‘Post-Only’ 기능을 체크하면 지정가가 아닐 경우 주문서를 제출하지 않습니다. 롱 포지션일 경우 예를 들어 100원에 산 코인이 지금 시장 오더북 매매 가격이 150원인데 이때 Post-Only를 체크하고 120원에 지정가(Limit) 판매를 할 경우 원래 같으면 150원 아래로 시장가 체결이 돼버리는데 Post-Only 기능을 체크해둘 경우 아예 주문을 취소해 버립니다.
Post-Only 옵션은 지정가 주문만 체결되도록 제한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100원에 매수한 코인이 현재 150원에 거래 중이라면, 일반적으로 120원에 지정가로 매도 주문을 넣더라도 시장에서 바로 체결되며 시장가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옵션을 활성화하면 지정가보다 유리한 시장가 조건이 형성되더라도 주문이 체결되지 않고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만약 지정가(Limit) 말고 Market(시장가) 버튼을 누르고 아래처럼 수량을 입력하고 ‘Confirm’을 클릭하면 그 자리에서 시장가로 포지션을 종료합니다.

시장가(Market) 옵션을 선택한 뒤 수량을 입력하고 ‘Confirm’을 누르면, 현재 시점의 시장 가격으로 즉시 포지션이 정리됩니다.
지정가 주문과 달리, 따로 가격을 입력하지 않아도 즉시 체결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빠른 포지션 정리가 필요할 때 유용합니다.

4. Inverse 선물거래(1배숏) 마켓 진입

Inverse 선물 거래는 테더(USDT) 같은 스테이블 코인이 아닌, BTC나 ETH처럼 가격이 변동하는 자산을 담보로 사용하는 거래 방식입니다.
주로 보유 중인 암호화폐를 리스크로부터 보호(헷지)하거나, 펀딩비 수익을 목적으로 이 마켓을 이용합니다.

리플 Inverse 마켓에서 거래를 하기 위해, 우선 현물 마켓에서 리플(XRP)을 매수해보겠습니다.
상단의 검색창에 ‘XRP/USDT’를 입력하고, ‘XRP/USDT Spot’ 마켓으로 이동합니다.

담보로 사용할 리플을 약 300개 정도 구매해보겠습니다. ‘Buy XRP’를 클릭하여 매수합니다.

우측 상단에 있는 메뉴에서 ‘Assets’ → ‘Assets Overview’ → ‘Transfer(이체)’ 항목으로 이동합니다.

현물 계정에서 파생상품 계정으로 XRP 299.7개를 이체합니다.
처음에 300개를 샀지만, 거래 수수료로 인해 약 0.3개가 차감되어 최종 전송 수량은 299.7개입니다.

상단 메뉴에서 Derivatives(파생상품) → Inverse Perpetual → ‘XRPUSD’를 차례대로 클릭해 해당 마켓으로 이동합니다.

포지션 설정은 Isolated(격리) 모드, 레버리지는 1배(1x)로 설정합니다.
주문 방식은 시장가(Market)로 선택하고, 수량은 100% 입력한 뒤 ‘Sell / Short’를 클릭해 포지션을 개설합니다.

화면을 아래로 내려보면 포지션이 정상적으로 잡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USDT 마켓과 차이가 있는 부분 위주로 따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청산 가격(Liq. Price)이 31.1426달러로 높은 이유는 현물 XRP를 담보로 하여 1배 레버리지로 선물 시장에서 XRP 숏 포지션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가격이 상승할 경우 현물 보유분에서 이익이 발생하고, 반대로 숏 포지션에서는 손실이 발생합니다. 반대로 가격이 하락하면 현물에서는 손실이 발생하지만, 숏 포지션에서는 이익이 발생하여 전체 자산 가치는 유지됩니다.
청산 가격이 31.1426달러로 비교적 높은 이유는, XRP를 담보 자산으로 설정한 뒤 1배 레버리지로 숏 포지션을 개설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포지션 구성에서는 시장 가격이 상승하면 담보로 보유한 XRP는 이익을 보게 되고, 동시에 숏 포지션에서는 손실이 발생합니다.
반대로 시장이 하락하면 현물에서 손실이 생기지만, 숏 포지션에서 이익이 발생해 전체적인 자산 가치는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미실현 손익(Unrealized P&L)은 인버스(Inverse) 마켓에서는 담보로 설정된 XRP의 수량 변화를 통해 반영됩니다. 만약 숏 포지션을 보유한 상태에서 가격이 상승하면 담보로 보유한 XRP의 수량이 줄어들고, 가격이 하락하면 XRP의 수량이 증가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USDT 선물과 차이가 있으며, USDT 선물에서는 손익이 테더(USDT) 수량으로 실현되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헷갈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인버스 마켓에서의 미실현 손익은 담보로 잡은 XRP의 수량 변화로 반영됩니다.
예를 들어, 숏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을 때 시장 가격이 상승하면 XRP 수량이 줄어들고, 반대로 가격이 하락하면 보유 중인 XRP 수량이 증가합니다.
이 방식은 USDT 마켓과는 다르게 수익·손실이 XRP 기준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다소 혼동될 수 있습니다.

이제 시장가(Market) 주문을 클릭하여 포지션을 종료하겠습니다.

바이비트 수수료

1. 현물(Spot) 거래 수수료: 바이비트의 기본 현물 거래 수수료는 메이커와 테이커 모두 0.1%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일반 사용자 기준)
2. 선물(Futures) 거래 수수료: 선물 거래 시 기본 수수료는 메이커 0.02%, 테이커 0.055%가 부과됩니다. (일반 사용자 기준)

바이비트는 사용자 등급에 따라 수수료율이 차등 적용됩니다.
등급은 가장 기본인 일반 사용자(VIP 0)에서 시작해 최고 등급인 슈프림 VIP까지 총 6단계로 나뉘며, 등급이 올라갈수록 거래 수수료 할인 폭도 커집니다.
메이커와 테이커 각각의 수수료율도 VIP 등급별로 달라지므로, 거래량이 많을수록 더 유리한 수수료 구조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